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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텃밭’ 1천800개 분양… 재배 후 내년 봄 축제 때 전시
“우리동네 보리밭길 함께 만들어요.” 사상구청은 (사)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9일 오후 1시 구청 광장에서 ‘보리상자텃밭’ 1천800개를 복지관과 유치원, 아파트노인회 등 40곳에 분양했다. 또 보리재배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보리종자와 재배용 토양·비료·재배 안내서도 함께 나눠줬다. 분양된 ‘보리상자텃밭’은 내년 4∼5월께 회수돼 도시철도 사상역 주변에서 한 달간 열리는 ‘우리동네 보리밭길 만들기 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6월 초 보리 수확 체험 행사를 가진 뒤 상자텃밭 회수에 협조한 기관과 단체에게 여름작물로 교체 분양해 줄 계획이다. 녹지공원과 담당자는 “이번 상자텃밭 분양은 도시민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 스스로 지역녹화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자텃밭’은 작은 상자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흙이 없는 옥상이나 골목 등의 자투리 공간에서 채소와 꽃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미니텃밭을 말한다. ‘상자텃밭’은 이동하기 쉽고 재활용이 가능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녹지공원과 ☎310-4531∼6〉
사진 설명 - 보리상자텃밭 1천800개를 나눠주면서 보리재배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왼쪽 사진). 내년 봄에 선보일 우리동네 보리밭길(오른쪽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