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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380가구 따스하게 겨울 지내도록 집수리·난방용품 지원
기탁 받는 뱅크에 온정 이어져
우리 사상구가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중인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는 기업체와 단체, 독지가 등이 기탁한 에너지 성금과 물품을 홀로어르신·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나눠줘 ‘추위와 더위에 고통 받는 사람 없는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에너지 복지를 추구하는 이 사업은 성금·물품 나눔과 집수리, 도배 등 ‘재능봉사’로 구성된다. 이 사업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선풍기·전기장판 등 냉난방용품이 지급됐고, 180여 가구엔 집수리, 도배·창틀(새시) 교체가 이뤄졌다. 성금·물품 기부도 잇따라 사상공단 내 한 중소기업은 사원복지기금 중 200만원을, 한 사회단체는 창립기념식 비용 150만원을 아껴 이 사업을 위탁·운영하는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에 기탁했다. 그동안 기업체와 한국에너지재단, 단체, 독지가 등의 성금품이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2천300만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사랑의 에너지’가 절실한 겨울철을 맞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11∼12월엔 긴급지원이 시급한 85세대를 우선 선정해 이들이 겨울을 따스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집수리, 도배·창틀(새시) 교체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문풍지 봉사단’, 집수리 기술 등을 갖춘 재능자들이 참여하는 ‘집수리 봉사단’을 동별로 가동한다. 또 연탄을 비롯해 난방유, 온풍기, 발열내의 등을 후원받아 연말까지 나눠줄 계획이다. 경남정보대 KIT 사랑의 봉사센터는 연탄 1천장을 저소득층 5가구에 지원했으며, 사상구공무원자원봉사회는 26일 따뜻한 사랑의 연탄 2천5백장과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는 지역사회가 어려운 이웃들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체와 주민·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복지정책과 ☎310-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