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88 호

냉정마을에 열정을 더해 스스로 지역 가꾸기 ‘한창’

 


살기좋은 우리동 ⑨  주례2동
‘희망디딤돌사업’ 성과에 전국이 큰 관심

 

 

청춘의 열정이 가득한 곳, 사상의 관문으로 대학교육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바로 주례2동의 현재의 모습이다.
동서대학교 등 3개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는 주례2동은 예로부터 ‘냉정마을’이라 불리는 유서 깊은 마을로 냉정샘, 당산할매 등 전통의 예스러움과 대단위 아파트, 대학 등 현대적 시설이 함께하는 사상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젊은이들이 찾고 싶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대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상에서, 나아가 부산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례2동주민센터(동장 김근덕)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실)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하나가 돼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노후된 동주민센터 건물(1층)을 리모델링해 누구나 찾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카페형 민원실로 확 바꿔 쾌적한 분위기 속에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노인공경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있으며, 가을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발표를 국화향 가득한 국화전시회와 함께 개최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주민화합의 가을축제로 승화시키고 있다.
또한 주민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홀로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따뜻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무의탁 노인의 안부확인을 위한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회 사업 등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도심의 오지로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경부선 철로변 영세서민 밀집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가꾸어 나가는 ‘희망디딤돌사업’을 전국 최초로 벌이고 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행복공간창조위원회’를 지난해 11월에 구성하고 지역자원봉사단체인 ‘주례2동 주거환경개선 봉사회’(일명 주주봉)를 지난 3월 결성했다. 독거노인 집수리봉사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꽃동산·주민쉼터 조성,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한 마을벽화조성 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주민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만큼 마을이 아름답게 변모하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희망디딤돌사업’의 롤 모델로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께서 직접 마을을 방문 격려하는 등 주례2동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냉정에 열정을 더하여… 주례2동 주민센터에 들어오면 한눈에 들어오는 글귀다. 주례2동 직원과 2만7천여 주민 모두는 살기 좋은 주례2동을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주례2동주민센터 ☎310-3212〉

 

사진 설명 - 자원봉사자들의 마을벽화작업(왼쪽 사진)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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