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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동·들꽃장애인보호센터 ‘거북이 스포츠댄스’ 개설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댄스 강좌가 처음 개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들꽃장애인보호센터(시설장 조용선)와 삼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시)가 공동 운영하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거북이 스포츠댄스’가 바로 그것. 지난 8일 개강식을 가진 ‘거북이 스포츠댄스 교실’은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동주민센터 강당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우미 5명과 함께 강당을 찾아온 1∼3급 지적장애인 11명(남 9, 여 2)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벨리댄스를 비롯한 춤동작의 기본을 익히고 있다. 첫 걸음마를 내디딘 장애인들은 앞으로 1년간 기량을 닦아 내년 가을 사상강변축제 무대에 서서 당당히 실력을 뽐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원 모(24·모라3동)씨는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렵고 힘들지만 너무 재밌다”며 춤동작을 따라하기에 바빴다. 강의는 특수학교인 부산솔빛학교에서 방과후 무용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장윤정 지도자가 장애인들의 눈높이 맞춰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 장윤정 지도자는 “스포츠댄스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운동신경을 발달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들꽃장애인보호센터 조용선 시설장은 “일반인과 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런 강좌는 전국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락동주민센터 ☎310-3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