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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 마케팅 강화해 ‘사상 르네상스’를 기회로
올해로 준공 및 입점 13주년을 맞는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는 영남을 대표하는 산업용품유통 전문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생산에 필요한 각종 산업용품과 기계, 전기, 공구, 철물 등을 취급하는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는 사상구 괘법동 578의 부지 6만5천302㎡에 연면적 18만3천862㎡, 28개 동 규모로 1천600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또 이 단지를 중심으로 괘법동, 감전동 2개 동에 걸쳐 전문상가(면적 49만5천968㎡, 영업업체 952개 대형매장)의 유통물류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다. 주변에 밀집한 상점을 포함해 무려 2천600개가 성업 중인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산업용품 유통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올해 3월 1일 부산산업용품상협동조합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호봉 이사장(우진계기상사 대표·사진 원내)은 “최근 들어 부산과 경남지역에 산업공단이 잇따라 들어서는 데다 사상공업지역 재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유통단지도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상∼김해 경전철 개통을 비롯해 사상·모라 첨단산업단지(하이테크시티) 조성, 사상∼하단 도시철도건설,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부전∼마산복선전철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은 유통단지의 가치 향상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사상 일대는 부산과 경남은 물론 영남지역까지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철이 일찍부터 구축된 데다 산업단지 증가로 서부산권과 마산, 김해는 물론 창원과 함안 창녕 진주 등 서부 경남지역과 경북 남부지역 고객이 날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큰 도전을 받고 있다. 전자상거래 확대를 비롯해, 값싼 외국산 범람, 인근 강서 지역 대단위 유통단지 조성이라는 3가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단지 내 노후시설 환경개선과 같은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상가동 아케이드 설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중수도 설비 설치 등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의 원스톱 구매, 초대형 주차장 완비(3천500대 주차 가능) 등 단지가 지닌 장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용차량도 구입했다. 구청에서도 지난 6월 28일 구청장이 방문,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 준공 13주년을 축하하고, 입주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사상공단이 첨단산업단지로 확 바뀌고, 동남권에 공단이 잇따라 들어서는 만큼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제2의 도약을 꼭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 부산산업용품상협동조합(☎319-0900) 구청 지역경제과(☎310-3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