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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농산물도매시장, 전국 첫 ‘농산물 포인트 카드제’ 시행
“과일·채소 등 농산물을 사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김광진)이 10일부터 전국 도매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농산물 포인트 카드제’를 시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도는 고객이 중도매인으로부터 상품을 사고 지불한 대금 중 일정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되돌려주는 것. 엄궁농산물도매시장 내 부산청과(주) 소속 21개 점포에서 시범 실시한 뒤 개선점을 보강해 내년부터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공판장 소속 16개 점포, 항도청과(주) 소속 점포 등은 조만간 참여한다. 포인트는 월평균 구매금액에 따라 0.3∼1%씩 적립해 준다. 포인트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포인트가 일정 금액(5천점, 1포인트 당 1원) 이상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달의 농산물 특별할인 행사’도 시행한다. 시기별 성수 품목이나 대량 반입 품목이 대상이다. 8월 행사는 10, 11일 오후 2∼5시 부산청과 특설판매장에서 열렸다. 수박, 복숭아, 포도, 버섯, 양파, 오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농협공판장과 항도청과는 빠른 시일 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과 같이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도매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310-8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