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86 호

세원교차로 지하보도 ‘산뜻한 갤러리’로 대변신

 

아이들의 꿈 담긴 타일벽화 장식, LED 조명등 설치

 

 

지하보도가 산뜻한 타일벽화로 장식된 갤러리처럼 변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청은 학장동 세원교차로 지하보도에 관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이 그린 179점의 작품과 학장동의 명소·행사 사진 등을 바탕으로 300여 점의 타일벽화를 제작했다.
구청은 또 이곳에 LED 조명등도 설치해 지하보도를 확 달라지게 만들었다. 이 공사로 지하보도 벽면은 물론 바닥과 출입구도 타일로 깔끔하게 정비됐다. 7월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지하보도는 길이 41m, 높이 2m, 폭 3m 규모로 지난 1984년 구덕터널 개통과 동시에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지저분한데다 조명도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통행을 꺼렸던 곳이다.
이에 주민들은 줄기차게 이곳의 정비를 구청에 요구했고, 수년 만에 민원이 수용돼 올해 초부터 학장동주민센터가 사업 추진에 나섰다.
공사 전반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외주업체가 아닌 학장동주민센터가 공사를 주도했다.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청은 지하보도를 ‘아이들의 꿈이 담긴 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앞으로 학용품 등을 판매하는 알뜰나눔 장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장동장은 “아이들의 그림으로 타일벽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하보도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칙칙한 지역 이미지를 씻는 데도 이번 지하보도의 변신이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장동주민센터 ☎310-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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