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86 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만 관중’ 열광

 

 

삼락강변공원에 역대 최대 인파 몰려,  인근 대형마트·찜질방도 ‘북적북적’
경제 유발효과 10억원 추산


올해 처음으로 삼락강변공원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역대 최대인 10만명의 록 마니아들이 찾아 한여름밤 열정의 무대를 즐겼다. 〈화보 8∼9면〉
이번 페스티벌엔 ‘YB’· ‘부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록밴드를 포함해 독일·영국·일본·인도·타이완 등 모두 6개국 26개 팀이 ‘록의 향연’을 펼쳤다.
5일 전야제에서는 ‘디하이트’, ‘고고스타’ 등 인디밴드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국민밴드 ‘YB’가 록의 진수를 선사했다.
6일과 7일 본공연에서는 독일 헤비메탈 그룹의 지존 ‘헤븐쉘번’을 비롯해, 우리나라 록밴드의 전설 ‘부활’, 한국 펑크록의 레전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김창완 밴드’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은 물론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인 삼락강변공원을 찾아온 10만 관중(외국인 5천명 포함)들은 록밴드들의 연주에 맞춰 함께 뛰고 춤추며 환호했다.
축제기간 동안 인근 대형 할인마트를 비롯해 찜질방, 음식점 등은 고객들로 크게 붐벼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축제 둘째 날 서울에서 내려와 ‘부활’ 공연을 즐긴 대학생들은 찜질방에서 머물며 마지막날 ‘노브레인’ 공연까지 보고 가는 열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구청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록 마니아의 편의를 위해 ‘강변나들교’를 행사 시작일인 5일 조기 개통해 좋은 평을 들었다. 특히 젊은이들은 르네시떼역과 삼락강변공원을 잇는 국내 최장의 육교 ‘강변나들교’를 편리하게 왕래하며 식사와 숙박을 해결하고 록 공연을 즐겼다.
또 당초 우려와는 달리 소음민원 해결을 위한 주민설명회, 구청장 협조문·현수막 부착 등 민원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데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공연 소음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송숙희 구청장은 “사상구 개청 이래 최초의 국제행사인 록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삼락강변공원 인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이었다 ”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축제에 역대 최대인 10만명의 인파가 몰려와 1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축제 준비를 통해 우리 사상구를 널리 알릴 계기로 삼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888-3395), 구청 문화홍보과(☎310-4062)

 

사진 설명 - 개최지를 옮겨 올해 처음으로 삼락강변공원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사흘간 10만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축제 마지막날인 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인산인해’를 이룬 공연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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