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기좋은 우리동네 ③ 모라3동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도심의 청정지역’
운수골 축제·사랑의 김장김치로 주민 화합 도모·따스한 정 나눔
모라3동은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도심의 청정지역’이라 불린다. 병풍처럼 펼쳐진 백양산을 중심으로 천년을 이어온 우리지역 대표 고찰인 운수사와 아름다운 운수계곡 등은 수많은 불자와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또한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많은 지역인데다 사회복지수요도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배려할 줄 아는 정이 넘치는 살맛나는 마을이라고 주민들은 얘기한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무려 17년째 이어져오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꼽힌다. 해마다 겨울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사흘 동안 김장김치 담가 나눠주기 행사가 진행되는데 마치 마을잔치가 벌어지는 듯한 풍경이 연출된다. 주민자치위원은 물론 부녀회원 청년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힘을 모아 배추 3천포기를 씻고 소금에 절인 다음 갖은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800세대)들을 일일이 찾아가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월 1회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 35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토요무료 국수제공,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 등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은 ‘운수골 축제’도 주민·단체가 힘을 모아 지난 9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축제는 3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는 주민한마당잔치이면서 봄맞이 지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복지관 3곳 등이 한마음 되어 생동감이 넘치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장수호 모라3동장은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서로가 잘 알고,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정이 많은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며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도심 속의 청정지역 모라3동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모라3동주민센터(☎310-3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