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81 호

감동 가득한 ‘전통달집놀이’

 

 

 

안녕하세요.
저는 주례2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얼마 전 음력 정월 대보름날 펼쳐진 ‘사상전통달집놀이’ 행사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그런데 행사 전날부터 비가 와 행사가 취소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당일 비가 조금씩 그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달집놀이 행사에 처음 참석해 보아서 그런지 굉장히 신기하고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많아 유익했습니다.
첫째는 거대한 달집에 놀랐습니다. 액땜을 하기 위해 꽁꽁 묶어 달집 속에 숨겨놓은 모양들이 굉장히 이색적이고 신기했습니다. 각자의 가정의 안녕을 빌기 위해 정성스럽게 꽁꽁 묶은 액땜들이 미신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간절해 보여서 잔잔한 감동으로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는 소망지신밟기였습니다. 저도 우리 가족의 건강과 발전을 가슴 속에 품으며 길을 따라 두 손 모아 걸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셋째는 전통놀이인 줄다리기 윷놀이에 참가하게 되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비록 등위에는 못 들었지만…. 참 재밌었습니다.
넷째는 달집놀이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였습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지역 유지 분들께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모습으로 올 한해 사상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월령제를 지낸 후 횃불을 붙여 달집에 다같이 점화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달집이 활활 타올랐습니다. 이어서 화려한 폭죽이 하늘에서 터졌습니다. 이 모습을 보노라니 벅찬 감동과 우리 가족, 그리고 사상구 주민들 더 나아가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한 구청장님의 소망이 사상구 주민 모두의 염원이 되어 살기 좋은 사상, 살림살이도 풍요로워지는 사상으로 도약할 것 같아 벅찬 감동의 물결이 밀려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서 사상구 모든 주민이 참석하여 다같이 화합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홍 선 아
(주례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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