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스스로 ‘정다운 동네’ 만들기 앞장
살기좋은 우리동네 ② 모라1동
어디선가 신명나게 들려오는 풍물소리. 다른 한 곳에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붓글씨 쓰기에 여념이 없고,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1층 민원실에선 주민들이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고 사회복지 상담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바쁜 가운데서도 웃음 띤 얼굴로 주민들을 맞이하고, 백양로변에선 주민들 스스로 마을청소를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모라1동의 활기 넘치는 하루 일과 중의 한 모습이다. 지난 2008년 1월 1일 행정동을 통합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그간 ‘화합하는 마을’, ‘아름다운 마을’, 그리고 ‘따스한 마음이 살아 숨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라1동주민센터(동장 이상욱) 직원과 주민이 하나가 되어 ‘뉴 하모니(New Harmony)운동’을 벌여왔다. 모라1·2동의 단순한 행정동 통합을 넘어서 진정한 주민화합,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적극 매진해온 성과가 이제 하나 둘씩 나타나 주민들과 직원들 모두 뿌듯해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를 위해 내 동네는 내 스스로 가꾼다는 생각으로 ‘Self Clean Day’를 운영해왔다. 매월 1회 주민 스스로 환경정비운동에 적극 나서고,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빈터엔 꽃동산을 조성해 무단투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도 이루어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유머와 시가 있는 등산로’는 사상 그린웨이 중 가장 특색 있는 등산로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사계절 꽃이 피는 등산로’로 만들기 위해 코스모스, 진달래, 철쭉 등 1만여 본을 등산로변에 심을 예정이다. ‘유머와 시가 있는 등산로’는 어느새 모라1동 주민의 큰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실버 단전호흡, 풍물,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토탈공예’, ‘일본어교실’ 도 개설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화합과 나눔이 있는 모라1동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가 매우 열정적이다. 지난해 벽산아파트 입주민들은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로 조성된 기금으로 태극기를 구입, 아파트 전 세대에 나누어 주었으며, 입주민들은 각종 국가기념일에 태극기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사랑 밑반찬 배달사업, 경로당 사랑의 차(茶)배달, 경로위안잔치, 작은 도서관 도서기증, 연말 김장담가 드리기 등 수많은 행사들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들과 관내 기업체, 주민들의 나눔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웃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사랑과 나눔이 있는 살맛나는 모라1동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문의 : 모라1동주민센터(☎310-3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