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80 호

우수기업 탐방〈17〉 (주)대한엔드레스휄트

 

국내 정상의 ‘제지용 휄트’ 전문 메이커
51년 전통의 기술력·품질로 전 세계를 무대로 영업
사원복지·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관심 많은 기업

 

 

51년 전통의 제지용 휄트(Felt) 전문메이커가 우리 사상지역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덕포동 392-4번지 2,000평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주)대한엔드레스휄트(대표 조정교)가 바로 그 기업.
지난 1960년 12월 25일 설립된 한국제지모포공업사를 모태로 하는 대한엔드레스휄트는 1974년 덕포동으로 본사를 이전해온 뒤 우리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향토기업이다.
현재 조정교 대표의 지휘 아래 120여명(김해공장 포함)의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키워가는 내실 있는 중소기업이다.
대한엔드레스휄트는 불모지였던 제지용 휄트 분야의 효시로써 1960년 제품개발 후 지금까지 국내 제지용 휄트 및 캔바스(Canvas)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지용 휄트’는 나일론 원사로 제직하여 나일론 화이버를 펀칭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엔드레스 형태의 휄트이다. 이 휄트 위에 고해식힌(갈아서 죽처럼 만든) 펄프를 올려놓아 수분을 걸러내고 펄프를 성형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지업체로서는 3∼4개월마다 바꿔야 하는 소모품으로 제지 종류에 따라 직조 방식과 밀도, 재료 등이 달라져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한솔제지를 비롯한 무림제지, 대양제지, 동일제지, 한국조폐공사 등 국내 100여개 제지업체들이 이 회사의 휄트를 쓰고 있다. 대한엔드레스휄트는 일본, 동남아, 중국, 인도, 러시아를 비롯하여 남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영업력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수출이 급증하면서 2010년엔 약 5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량을 기록하였으며, 그 대상국은 30여개에 이른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엔드레스휄트는 2010년 한 해 동안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지식경제부장관 모범중소기업인 표창,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탑과 무역협회장 표창을 받고 부산광역시 우수기업에 선정돼 각계에서 모범 경영인으로, 또 수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임직원들도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받았다.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엔 국내 최대 규모의 광폭특수직기를 들여오고 니들펀칭성형기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섬유공학과·기계공학과 출신들을 채용해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사원복지와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따스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학과 복지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도 내고 있다. 유기견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보호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조정교 대표는 “국내 휄트업계에서는 1위 자리를 고수해 왔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신기기 도입 및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삼아 수입 휄트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상의 기술과 품질, 사후관리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항상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주)대한엔드레스휄트(☎304-4272) 구청 지역경제과(☎310-3022)

 

사진 설명 - (주)대한엔드레스휄트 조정교 대표, (주)대한엔드레스휄트에 최근 설치·가동 중인 광폭특수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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