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80 호

구정 질문

 

조송은 의원
(비례대표)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 비례대표 조송은 의원입니다. 김덕영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희망찬 사상을 열어가고 계시는 송숙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상구민 여러분이 한나라당에 보내주신 성원으로 초선의 지방의원이 된 후 언제나 지역주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 자세로 모든 일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족함 속에서도 구민 여러분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 임하였으며, 지난 11월에는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의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고자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대표의원으로 발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상구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으로, 지역구 의원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중심으로, 그리고 사상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는 일에 남은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지면서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사상구와 인접한 자치구간의 경계지점을 중심으로 각종 시설물 선진화 방안에 대하여 구청장님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전에 대해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복지도시, 살기 좋은 도시의 척도는 그 지역의 인구와 밀접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민이 편안하고 자족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지방행정의 역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산만 보더라도 부산시 전체적으로 인구가 감소추세에 있어도 생활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자치구는 오히려 증가된 곳도 있습니다. 우리 사상구의 경우 2004년도 주민등록 인구가 28만4,600여명 이었습니다만 2009년도에는 25만8,900여명으로 5년 동안 9%나 감소되었으며, 2010년도에 발표된 ‘부산의 사회지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거주지역의 만족도가 좋은편 이상으로 응답한 사람이 우리 사상구는 26%인 반면 가장 높은 자치구는 60.9%로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현 거주지역의 불만 사유를 보면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서가 28.5%, 소음·매연 등 공해 때문에가 28.2%, 편익 및 문화시설 부족이 16.6%로서 이 세 분야에서 73.3%를 차지하고 있고, 응답자의 53.4%가 이사 의향이 있으며, 이사를 희망하는 이유가 교육 환경과 문화·편의시설 때문이 5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상구가 부산의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뒤지고 있고,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가 통계 조사로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우리 사상구는 최근 들어 국제화센터를 준공하고, 다누림센터 복합시설 건립에 착수하는 등 교육·문화·환경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상구민의 자긍심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실천하여 주민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환경조성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상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은 여러 방면에서 찾아볼 수 있겠지만 우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설물 선진화 방안이라 생각해 봅니다. 한 예로, 낙동강 하구 강변대로를 본다면 사하구 을숙도에서 엄궁 경계까지 자전거도로를 겸한 보도를 일제 정비하고, 강변을 따라 산책로를 만들고,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가미한 가로등,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과 체육시설을 볼 때 인근에 있는 우리 사상구민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요?    
우리구에서도 좀 늦었지만 중앙분리 화단 등 녹지대에는 특색 있는 조경시설물을 설치하고, 버스승객 대기소는 하나를 설치하더라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가미하여 도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가로등·보도블록 등 시설물도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도록 하는 시설물 선진화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아래서 이러한 시설물을 동시에 설치하고 교체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우선 손쉽게 적은 투자로 사상구의 환경을 변모시킬 수 있도록 인접한 자치구와의 경계지점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견해와 추진대책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삼락·감전천 정비에 따른 대체주차장 확보 대책과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삼락천부터 엄궁유수지까지 7.5㎞에 660억원을 투입하여 하천정비 및 자연형 호안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2010년 7월 착공하여 2011년 12월 준공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감전천 친환경 정비사업으로 하천변에 설치된 주차장 8개소 1,070면이 전면 폐쇄될 경우 수로변에 상시 주차중인 차량 1,500여 대가 주차공간이 없어지게 되어 인근 주택가 및 공장지역의 생활 불편은 물론 기업 활동에도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 우려되고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삼락천 주변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주택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청에서는 그동안 어떤 조치를 취하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안을 가지고 대처할 것인지에 대하여 구청장님의 견해를 대신하여 책임 있는 국장님께서 소신 있는 답변을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사상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2011년 신묘년 새해에도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활기찬 웃음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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