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80 호

‘동서고가로 램프 차량 진입제한’ 주민 반발

 

경찰청, 여론 수렴 후 실시여부 결정

 

 

‘동서고가로 차량 진입제한’(램프 미터링)에 대해 서부산 주민과 기업이 크게 반발함에 따라 실시여부가 여론수렴 후 결정된다.
부산경찰청은 동서고가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는 ‘램프 미터링’ 시행과 관련 22일 부산시와 시의회, 해당 구청과 구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종합보고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실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구청 등과 함께 교통량을 재조사한 뒤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램프 미터링’ 실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당초 3월부터 토·일요일에 한해 오후 2∼5시 주례·학장 램프에서 동서고가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는 ‘램프 미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 계획이 알려지자 사상구의회가 주민의 불편과 공단기업들의 물류애로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사상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동서고가로 진입제한으로 사상, 신평·장림 공단 업체와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경제 전반에 타격이 예상된다”며 “동서고가로의 통행개선을 위해 가야로·백양로 등 하부도로 인근과 서부산권 주민들에게 피해를 떠넘기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국회의원도 성명을 내고 “주민들은 물론 사상, 신평장림공단과 부산산업유통상가 등에 물류피해를 줄 것”이라면서 백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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