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78 호

야생 멧돼지 마주치면 소리치지 마세요

 

 

‘주민 대처요령’ 익혀 피해 없도록 주의 당부, 기동포획단도 운영

 

“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지 마세요.”
사상구청은 최근 야생 멧돼지가 도심에 잇따라 출몰함에 따라 ‘멧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공무원과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등 8명으로 기동포획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기동포획단은 사상경찰서 북부소방서 등과도 긴밀한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현장에 출동, 멧돼지 포획활동을 벌인다.
또 주례2동 한효아파트 뒤 등산로 입구를 비롯해, 모라1동 벽산아파트 등산로 입구 등 주요등산로 5개소에 야생 멧돼지 출몰예상지역이므로 등산객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야생 멧돼지 발견 시 주민 대처요령’을 구보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반상회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대처 요령으로, 멧돼지와 마주쳤을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면 겁을 먹은 것으로 알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절대로 돌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위협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 말 것을 요청했다.
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최근 먹이 부족 등으로 도심으로 내려온 멧돼지의 경우 공격성이 높다”며 “대처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28일 주례2동 한효아파트 뒤 백양산에서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으며, 11월 24일에는 삼락강변공원 내 도로에서 멧돼지 1마리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 신고·문의 : 사상구청 환경위생과(☎310-4382, 야간 310-4222) 사상경찰서(☎112), 북부소방서(☎119),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부산지회(☎26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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