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양산·승학산·엄광산에 감시원 배치, 30개소 입산통제
구청은 10일 구덕극동아파트 뒤 엄광산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가진 뒤 엄광산 임도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하고 산불조심 캠페인도 벌였다.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사상구청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백양산, 엄광산, 승학산의 30개소, 428.3㏊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등산객과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산불감시원 20명과 공익근무요원 등 40명이 백양산 등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배치돼 순찰 근무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학장동 엄광산 중턱 임도에서는 산불감시원과 공익근무요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진화훈련도 실시했다. 등산로 주변과 산불발생 취약지의 풀을 베고, 낙엽과 말라죽은 나무를 제거하는 등 9㏊에 걸쳐 폭 10m의 방화선을 설치했으며, 등산로 입구와 약수터 주변 등 150곳에는 산불조심 입간판과 깃발,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는 기상상태에 따라 산불경계 및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산불방지 인력과 조직·장비를 점검하며 북부소방서·사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초동진화대(30명), 보조진화대(320명)를 현장에 즉각 투입, 진화차량(3대), 소화기(100개) 등 진화장비를 이용해 산불을 조기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녹지공원과 산림 담당자는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 방화범과 실화범 뿐만 아니라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안에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산림 내 불을 이용한 음식 짓기 등을 강력히 단속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녹지공원과 ☎310-45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