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76 호

우수기업 탐방 (15) - (주)동일케미칼, 고품질 ‘고무방현재’ 전문 메이커

 


부산신항·광안대교 등 SOC시설에 납품·설치
기술력·제품 우수성 인정 받아 러시아에 수출

 

(주)동일케미칼(대표 윤대범·사상구 학장동 722-39)은 16년 전통을 지닌 산업용 고무제품 전문 메이커다.
이 회사는 정부가 전국 각지에 구축하고 있는 항만·도로·교량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고무방현재,방진고무판(RUBBER PAD),차량 주차 스토퍼 등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항,동해항,목포항,울산항,포항항,마산항,인천항,평택항,여수항,군산항,부산신항, 부산연안부두,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물 공사에 제품을 공급했다.
윤대범 대표는 “해양항만청이나 조달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품질과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물류산업의 원활한 흐름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선박이 부두에 접안할 때 마찰력을 흡수해서 항구의 안벽(岸壁 -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의 하역 및 승객의 승하선을 행하기 위한 구조물 중 수심이 4.5m 이상 큰 것을 말함)과 선박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고무방현재(고무방충재, 충격완화재라고도 함)는 이 회사의 효자제품. 2003년 한국표준협회의 KS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항만용 고무방현재를 생산하는 회사는 국내에선 (주)동일케미칼을 포함해 3곳뿐인데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도 10여 개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에 이르며, 현재 5%를 차지하는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내년부터는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로부터 주문이 들어와 금형을 새로 제작하는 등 학장동 공장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제품 특성상 금형비 등 초기 투자비용이 상당히 높아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하지만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미래를 보고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면 외국 바이어들의 주문이 밀려들어올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력제품인 ‘차량 주차 스토퍼’는 내한성,내구성,시공성이 뛰어나 2006년 12월 특허를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도색이 아닌 별도의 구성체로 제작된 표시 띠를 사용해 노화에 의한 탈·변색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반사판을 부착해 야간 식별성이 좋다.
‘교각지지용 러버 패드’ 또한 1998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Q마크 인증을 획득해 광안대교,고속철도,서해안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건설 현장에 설치됐다.
(주)동일케미칼은 지난 97년 주례동으로 사업장을 옮겨온 뒤 성장을 거듭해 2004년 현재의 학장동 공장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는 등 13년째 사상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사상은 땅값이 비싸긴 하지만, 교통이 편리한데다 우수 인력도 많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2008년 11월에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로 지정돼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윤 대표는“최근 물밀듯이 밀려오는 저가의 중국제품에 대해서는 고품질로 정면승부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도전정신에 입각해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고품질 구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주)동일케미칼(☎313-0657, www.dong-ill.com) 구청 지역경제과(☎310-3022)

 

사진 설명 - (주)동일케미칼 윤대범 대표(왼쪽 사진)와 이 회사 고무방현재 제품이 설치된 포항신항.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