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송은 의원
(비례대표)
반갑습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조송은 의원입니다. 먼저,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덕영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6만 구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 희망찬 사상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계시는 송숙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초선의 지방의원으로서 사상구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면서 의정생활한 지 이제 1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 제131회 임시회를 통해 각 부서장 모두가 구정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의원이 오늘 5분 발언을 하게 된 것은 도시국 건설과에서 계획이 수립되고 주민생활지원국 녹지공원과에서 사업추진 되고 있는 학장사거리에서 북부산세무서, 백양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에 포함된 중앙 분리화단 설치 공사와 관련하여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시정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학장사거리에서 백양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는 고가도로 875m를 포함하여 총연장 1,056m를 개설하고, 폭 20m를 25∼3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9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공사이며, 1995년에 보상 착수하여 15년이 지난 금년 10월에서야 평면도로구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상구 현안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이 도로개설 공사 구간에 중앙 분리화단 350m를 설치하여 느티나무 외 3종 9,250주를 식재하고, 가로화단을 포함하여 약 2억8,2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공사발주, 계약까지 되고 실제 조경공사는 도로개설 공사가 완료된 후 착수될 예정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앙 분리화단이 설치되는 이 구간이 구청 앞에서 백양로와 연결되는 고가도로가 계획되어 있고 금년에 평면도로 개설이 종료되면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에 요구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협력해서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임에도 우리구 스스로가 이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고가도로는 보수로, 가야로, 백양로 간 연결도로 부족으로 사상로 교통 체증이 심화되고 15년간 계속 추진된 주민 숙원 사업이며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우리 사상구의 교통체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구청 앞 도로를 통해 중구, 서구 등 기존도심 지역과 북구, 부산진구를 연결하는 지역 간 간선도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또한, 서부터미널 주변, 주례오거리, 백양로에서 지하철 주례역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아침 출·퇴근 시간이면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닙니까? 그런데도 고가도로 개설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우리구에서 도시녹화사업을 한다고 앞으로 철거될 이 곳에 중앙 분리화단을 설치한다는 것은 당장 고가도로 개설을 요구할 명분이 없어질 뿐 아니라, 비록 시비로 투입된다 하지만 세계금융위기 이후 부족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사업은 예산낭비의 전형으로서 마땅히 재검토 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록 계약까지 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설계변경을 통해 계약금액을 조정하고, 여기에서 남는 예산은 본 평면도로 공사와 연결되는 이면도로 정비 등에 집행하여 예산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기적 실적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구정 전체를 보는 유연한 자세로 살기 좋은 사상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본의원도 사상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 잃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