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73 호

상반기 집값 상승률 ‘전국 최고’

 

재개발·경전철 개통 등 요인… 7월에도 상승세 지속

 

우리 사상구의 집값이 올 상반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조사됐다. 집값 상승세는 7월 들어서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1일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4개 시·군·구 가운데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우리 사상구(8.8%, 아파트는 11%)였다. 다음은 부산 북구(7.9%)와 창원시(7.8%)였다. 상승률 상위 10곳 중 부산(5.2%)에서만 사상구·북구 외에 해운대구, 기장군, 남구 등 5곳이 포함됐다.
특히 우리구의 집값이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덕포동 주택 재개발과 경전철 개통(내년 4월 예정) 같은 호재에 힘입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6월 한 달 동안 2.6%(6대 광역시 가운데 최고 상승률) 상승한 사상구의 집값 상승세는 7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6% 올라(7월 12일 기준) 주간 단위로 6대 광역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국민은행은 16일 밝혔다. 사상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2011년 4월 개통과 가격 메리트에 따른 유입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0.1%)했다고 국민은행은 덧붙였다.
덕포동 자유아파트 40㎡형은 지난해 하반기(5,300만원) 보다 700만원(13.2%) 오른 6,0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덕포청구아파트 85㎡형은 작년 하반기(1억4,000만원)보다 2,000만원(14.2%) 오른 1억6,000만원선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2억원선에 매매되던 괘법동 한신2차아파트 85㎡형은 최근엔 2억2000만원∼2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부동산중개업체들은 전했다.
영산대 부동산연구소도 18일 발표한 ‘하반기 부산 부동산시장 전망’에서 무엇보다 개발호재가 많은 서부산권이 최대 관심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상의 경우 ▲공업지역의 첨단도시로 탈바꿈 ▲강서의 배후주거도시 ▲도시철도 사상∼가덕선(26㎞) 우선 추진 등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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