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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동 새 사옥으로 확장 이전 도약의 발판 마련 “사업 다각화 완벽한 서비스로 경기 침체 극복”
세계적인 선박용 엔진 및 추진장치 전문업체인 바르질라 코리아가 사옥 확장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르질라사(본사 핀란드 헬싱키)는 전 세계 70개국, 160개의 네트워크사에서 1만9,000여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바르질라사의 100% 현지 외국투자법인인 바르질라 코리아(주)는 1970년대 말 한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뒤, 86년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93년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 선박사업부, 발전사업부, 서비스사업부, 설계 생산사업부(기술제휴사 지원사업부), 교육훈련센터를 두고 있으며, 국내 조선 및 해운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바르질라 코리아(주)(대표 유성복, 사상구 엄궁동 651-16)는 2008년 9월 그동안 해운대와 녹산 등 부산 지역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업무장소를 엄궁 사옥 한 곳으로 통합, 그해 12월 사옥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각 부서의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고, 내.외적으로 고객 비즈니스의 가치 창출을 증가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엄궁 사옥(총 면적 1만4,339㎡)은 4층 규모의 사무동과 워크숍(작업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350여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연매출은 약 3,570억원(2008년 기준). 연면적 7,300㎡ 규모의 워크숍은 엔진부품의 재생설비와 특수 계측설비, 자동화 설비 및 중량물 수리설비 등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옥이전 수개월만인 2009년 4월 부산 사상세관으로부터 엄궁 바르질라 워크숍 내의 물류 보관창고를 선용품 수리를 위한 보세공장으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주요 선박수리 국가에 비해 가격 경쟁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점이 개선되고, 매출 상승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바르질라 코리아 홍선미 차장은 “엔지니어의 60∼70%가 고객 회사로 출장.파견을 나가기에 엄궁동 본사 사무실 곳곳에 빈 자리가 많다”고 말했다. 홍선미 차장은 또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완벽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하려고 350여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에게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질라 코리아는 일반 상선을 비롯해, 여객선, 해양설비 등 고정밀도 제품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선박에 엔진, 추진장치(프로펠러), 자동화 장치 등 토탈 솔루션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설계.생산사업부에서는 기술제휴사인 현대중공업과 두산 엔진, 국내 여러 조선소에 파견 나가 제품 생산을 위한 설계, 설치 및 운전에 대한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발전사업부에서는 지역난방시스템 컨셉을 기본으로 한 발전설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바르질라 첫 수주인 천안시 25.3 MWe CHP(Combined heat and power plant) 발전 설비가 2009년 말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서비스사업부에서는 바르질라 및 타사 제품을 포함한 선박의 모든 자재에 대한 수리 및 부품공급 서비스, 선박의 일반 수리 서비스와 교육훈련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잇따라 국내투자를 했는데, 2007년 5월 강서구 지사동에 교육훈련센터 (Wartsila Land & Sea Academy)를 개소했고, 그해 8월 인천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2008년 7월 부산광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그 결과 워크숍을 가진 엄궁 사옥으로 2008년 9월 이전하게 됐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현대중공업과의 50:50 투자합작회사로 전라남도 영암군 대불 단지에 Wartsila50DF 엔진생산공장인 ‘바르질라-현대엔진 유한회사’를 설립, 가동 중이다. 지난해 4월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사상구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바르질라 코리아 유성복 대표는 “미국발 금융위기는 바르질라 코리아에도 예외는 아니지만, 사업다각화 등으로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회사가 새롭게 도약하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바르질라 코리아(주)(☎329-0501) 구청 지역경제과(☎310-3022)
사진 설명 - 바르질라 코리아(주) 유성복 대표, 바르질라 코리아 엄궁 사옥 전경, 워크숍에서 일하는 직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