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67 호

70대 기부천사, 보육원에 거액의 성금 기탁

 

 

♥…연말연시를 맞아 익명의 기부천사가 거액의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인정을 더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오후 1시 허름한 복장의 70대 어르신이 사상구청 2층 주민생활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모금 창구를 찾아와 “지역 내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며 1,000만원 짜리 자기앞수표가 든 흰 봉투를 내놨다.
거액의 성금에 깜짝 놀란 구청 직원이 “성금을 받으면 기부자 인적사항을 기록해야 한다”며 신분을 알려달라고 하자 어르신은 아무 말 없이 구청 문을 나섰다.
주민생활지원과 이웃돕기 담당자는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은 기부자의 뜻을 존중하는 게 도리”라며 “이런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아직 살 만한 곳이 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구청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성금을 주례3동 에바다보육원과 엄궁동 천사의 집에 전달했다.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