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66 호

한·일 ‘외국어강좌 수강생’ 자매결연

 

한국과 일본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주민들이 자매결연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덕포2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인 ‘생활일본어강좌’ 수강생 20여 명은 지난 11월 28일 부산관광호텔에서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시 주민자치회 ‘한국어강좌’ 수강생 14명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또 이들은 3일간 부산시내를 함께 관광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서신교환 등 문화교류를 하기로 했다.
이러한 교류에는 덕포2동에서 일본어강좌를 맡고 있는 강사 가모가와 도키코(여·49) 씨의 노력이 컸다.
가모가와 씨는 “양국의 외국어강좌 수강생들이 서로 상대방의 언어로 기초회화는 가능한 수준이어서 이번 행사가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을 방문하고 간 일본인들은 최근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일본인들은 “가모가와 씨 덕분에 한일 양국의 외국어강좌 수강생들이 아주 뜻깊고 의미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며 “모두들 즐겁고, 유익하고, 신선한 경험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닿는다면 수강생들과 함께 나가사키현 히라도시를 꼭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덕포2동 ☎31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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