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65 호

‘IPTV 공부방’ 부산 최초로 운영

사상 지역아동센터 11곳서 영어·수학 등 ‘맞춤형 영상강의’ 수강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사상구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IPTV 공부방’이 운영된다.
부산시와 사상구 등은 부산벧엘 행복한 홈스쿨 등 11개소에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 공부방’을 설치, 16일 오후 3시 모라3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 2층 백양지역아동센터에서 개소식(위 사진)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윤덕진 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박동순 동서대학교 총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공부방에서 시범수업(오른쪽 사진)이 실시됐다. 김보배 지도교사와 어린이 20여 명은 초등학교 3학년 수학공부를 하기로 하고, LCD TV 수상기를 켰다. 리모콘을 몇 차례 눌러 ‘기출문제로 이번 시험 감잡기’ 강좌를 들어보았다.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업을 참관한 허남식 시장 등은 ‘IPTV 공부방’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IPTV 공부방’은 IPTV를 통해 제공되는 영어·수학 강좌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방과후 수업 및 특기·적성 교육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 등은 2011년까지 부산지역 167개 지역아동센터(4,838명 이용) 전체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 및 운영지원을 맡고,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LCD TV를 지원한다. KT는 1년 동안 무료로 IPTV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제공하며,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와 동서대학교는 학습교사(멘토)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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