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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평소 의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송동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부산의 중심 강변도시 사상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600여 사상구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감전·학장·엄궁동 출신 권병규 의원입니다.
최근 현 정부에서는 국책사업의 핵심인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로드맵이 현실화되어 그 세부 내용이 착착 발표되고 있으며, 실제로 사업구역내의 보상 협의 등 이미 상당부분 진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 계획 중 낙동강 유역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사상구가 접해있는 강변 하구지역에 습지자원 조성 등 9대 원칙, 30개 전략사업이 설정되고 있으며,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대안 도출 등 민, 관, 학계 전문가와 연구팀들이 내놓은 보고서 등을 보면 환경 가치에 따라 핵심보전, 완충보전, 전이구역 등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낙동강 하구의 마스터플랜에 따른 용도별 구역이 확정되기 전에 우리 사상구가 그 사업의 직접 영향권 아래에 있는 주민에게 직접 편의성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따른 세부대책으로 다음 세 가지를 질문코자 합니다.
첫째, 삼락강변공원 내의 편의시설 확충과 이동식 간이매점 설치에 대한 질의사항입니다. 우리구민 모두가 자랑하는 삼락강변공원은 총 면적 472만2,000㎡(약 143만평)에 달하는 천혜의 자원인 녹색초원에 문화마당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용도별 편의시설이 되어 있고, 축구장을 비롯한 12종목에 58면의 운동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지난 8월 925㎡(약 280평)규모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구민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강변공원의 또 하나 상징물로 등장하고 있으며, 또한 웰빙시대를 맞아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주민들의 운동, 휴식공간으로서 이용 빈도가 급증하여 공원 편의시설 전체와 주차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비주차구역의 무단주차가 늘어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시설확충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공원 내 각종 편의시설은 주차장을 포함 634점이 있지만 파고라와 간이 화장실 등 그 시설 면에서 초보적 형태의 취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입니다. 약 143만평의 광활한 공원 부지와 이용자수 급증에 비해 현재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며, 이용객의 불만 중 제일 큰 것이 매점과 그늘막 등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삼락강변공원은 하천의 개념이라고는 하지만 서울 한강 시민공원, 의령군 친환경 골프장, 순천만 등과 비교한다면 그 시설의 수준과 품격적 측면에서도 너무나 큰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의 문제를 감안해서라도 공원의 규모에 맞는 편의시설을 더욱 다양하게 대폭 확충해 주시고, 특히 차양막 시설과 편의시설의 핵심인 매점 그리고 위생상태가 검증된 간이식당 등을 이동식으로 설치해 일반 체육시설 및 생활공원을 넘어 명실공히 명품 도시공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관광객이 줄을 잇고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사상구의 대표적 상징으로서 삼락강변공원으로 태어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참고로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의 관리현황과 매점운영 사례 등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주례·학장·엄궁동을 거쳐 삼락강변공원까지 연결하는 그린웨이(green way)를 조성할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세계속의 명품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린부산 선포식을 가진바 있습니다. 동 사업에 대한 외부 전문가와 학계 대표 등의 지적에 따르면 그린부산 조성은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녹색사업으로만 흐르면 안된다는 다수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린(Green)이라는 것은 녹색지대라는 개념을 넘어 쾌적하고 즐거운 생활을 의미한다는 본질의 뜻을 강조한 것입니다. 현재 시행단계의 잘못을 바로잡고 미래 그린부산의 원칙을 강조하는 의미를 분명히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 사상구 또한 그린시대의 트렌드에 맞추어 주례동 쌈지공원에서 학장둑, 엄궁유수지를 경유해 강변도로를 건너 사하구 강변대로 웰빙거리와 연결시키는 동시에 수변에 목재데크를 시공하여 삼락강변 공원까지 약 10㎞를 웰빙그린웨이로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주례 쌈지공원, 학장둑 웰빙코스 등 기존시설은 보강하고, 나머지는 그린웨이로 연결한다면 구민 대부분이 삼락강변공원에 도보로 접근하여 운동과 산책, 쾌적한 도시 공원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동시에 부산의 또 하나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엄궁동은 인구 3만의 친환경 신흥주거지로 변모하고 있고 또한 현재 건설 중인 롯데캐슬리브는 18개동, 1,852세대가 내년 6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인구 급증지역에 속합니다. 현재 이 지역 주민들이 공원에 접할 길은 자동차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무척 어려운 실정입니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은 지역사회의 거버넌스(Governance)이자 초미의 서비스 행정이며, 강변도시 사상의 사명이기도 할 것입니다. 저탄소 녹색시대를 지향하는 시대적 정신에도 부합하도록 동 지역의 그린웨이를 관계부처와 협의, 구정의 핵심사업으로써 조속히 건설할 용의가 없는지 질의합니다. 기타 우리 사상구민 모두가 삼락강변공원은 궁극적으로 차 없는 공원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타 다양한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같이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셋째, 괘법동 이마트 정류장에서 삼락강변공원을 잇는 연륙교 건설은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이 공사의 긍정적 요인 중 하나는 부산시민이 삼락강변공원까지 지하철, 경전철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마트 정류장까지 올 수는 있고, 이마트 정류장에서는 또 다른 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경전철 사업체인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우리구청과 사상구민들에게 인센티브로 폭 4m, 길이 180m 규모로 삼락강변공원의 상징적 조각 조형물인 연륙교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경전철 공사는 80% 이상 진척되고 있습니다만, 약속한 연륙교는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 사업이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언제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어떻게 되는 것이며, 당초 약속대로 경전철 개통과 동시에 완공되는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본의원이 세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본질을 요약한다면 모든 사업이 그렇듯 특히 주민 편익적, 환경요소적 사업들은 그 시기성이 특히 중요하고 거버먼트(Government)가 아닌 거버넌스 정책으로서의 당위성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국가정책의 큰 로드맵인 저탄소 녹색기술 시대의 정신에도 부합될 수 있도록 본 의원의 질의에 대한 구청장님의 보다 성의 있고 확고한 의지와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