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학 중점학교·서부산권 중심학교로 성장 전망 사상고등학교(교장 조현영, 덕포1동 150-1)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신입생은 광역학교군(부산시 전역)에서 남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원의 50% 이내를 선발하고, 지역학교군에서 50% 이상을 뽑을 방침이다. 또 내부공모 교장제, 교사초빙제 등도 시행할 예정인데, 학교장은 초·중등학교 근무 경력이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교원 중에서 공모를 통해 임용하며, 교사는 학교장이 100% 초빙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지난 8월 24일 부산광역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상고등학교와 낙동고등학교 등 서부산권 2개교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사상고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확정(10월초 예상)을 거쳐 2010학년도부터 ‘자율형 공립고 및 과학수학 중점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은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자율권을 최대한 활용해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과학수학 중점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맞는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수학 및 인문자연 융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 운영비는 교육청이 매년 1억원을 지원하는데다 사상구청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등 시설비는 시교육청이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상고는 학생 스스로 소질·적성·능력을 고려한 학교 선택기회가 부여되고, 교육과정의 자율화 및 특성화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 신장과 인성교육이 기대된다. 또한 명실상부한 지역중심 학교로 성장하게 될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2008년 3월 일반계(인문계) 남자고등학교로 개교한 사상고는 현재 1∼2학년 12학급에 460여 명이 재학 중이다.
문의 : 부산시교육청(☎860-0702), 사상고등학교(☎301-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