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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이 ‘상품권’ 모아 홀로어르신 등 125세대에 ‘사랑의 김치’전달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급여로 받은 상품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모라3동주민센터에서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복지도우미 20명은 지난달 31일 급여로 받은 상품권 일부를 기탁해 무의탁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돕기로 했다. 홀로어르신 등이 반찬 지원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 형편에 맞게 각자 ‘희망근로 상품권’ 2만원씩을 모았고, 공공시설물 환경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윤정용 씨는 상품권 10만원을 선뜻 보탰다. 이렇게 모인 50만원으로 11일 자활사업 실시기관인 성심도시락에서 김치를 구입, 홀로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125세대에 1.5㎏씩 전달했다.
김순이 할머니는 “자식들도 김치를 담가주지 않는데 배추가 비싼 여름철에 맛있는 김치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고맙다. 아직도 세상에는 희망이 남아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김치 나누기’에 동참한 희망근로사업참여자들은 사업이 종료되는 11월까지 계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모라3동 ☎310-31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