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162 호

물놀이도 즐기고, 신기한 변검 공연도 보고




어린이와 주민 3000여 명, 삼락강변공원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에 환호


“신나는 물놀이도 즐기고, 신기한 변검 공연도 보고…. 너무너무 좋아요.”

일요일인 9일 오후 3시 삼락강변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은 물놀이장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문화마당 공연’을 보며 즐거워했다.

구청이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을 찾아’라는 주제로 마련한 ‘제6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은 2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문화마당’의 첫 무대는 여성 4인조 댄스팀 ‘라크슈미’가 장식했다. ‘라크슈미’는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화려한 율동의 벨리댄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사상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8명이 음색이 아름다운 오카리나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문세 노래) 등 3곡을 잇따라 선사했다.

다음으로 28명의 청소년 태권도팀 ‘타이거스’가 태권도 댄스와 격파 시범을 보였으며, 마술사 이영진 씨가 지팡이·스카프·훌라후프 등을 이용해 환상의 매직쇼를 펼쳐 보였다. 어린이 10명으로 구성된 ‘우성째즈팀’이 ‘소원을 말해봐’(소녀시대 노래)등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으며, 이종철 씨가 트럼펫으로 3곡을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변검 공연과 관악4중주단 ‘빌레오’의 연주가 이어졌다.

중국 쓰촨성 출신의 변검술사가 얼굴을 가린 가면을 순식간에 바꿀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날 10번 넘게 가면을 바꾸는 신기한 공연을 하자 어린이를 비롯한 관객들은 무대 앞으로 뛰어나가 휴대폰과 디카로 공연 장면을 찍기 바빴다.

또 관객들은 ‘빌레오’의 연주에 맞춰 ‘부산 갈매기’, ‘개구리 왕눈이’, ‘강변(해변)으로 가요’를 다함께 손뼉 치며 노래 불렀다.

이날 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 등 3,000여 명은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긴 뒤 바로 옆에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X게임장 등에서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제7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은 오는 9월 중순 감전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공보과 ☎310-4062〉

사진 설명 - 장마와 제8호 태풍 ‘모라꼿’(태국어로 ‘에머랄드’란 뜻)이 물러나면서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인 9일 삼락강변공원 물놀이장은 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은 어린이와 부모들로 크게 붐볐다.(위 사진) 일요일인 이날 오후 3시 물놀이장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변검 공연’(가운데 사진)과 관악4중주단 ‘빌레오’의 연주 등 ‘제6회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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