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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희 구청장 민선 6기 전반기 10대 구정 성과
송숙희 구청장 민선 6기 전반기 10대 구정 성과
1.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본격 추진   - 재생사업지구 지정 고시,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통과), 총사업비 4천400억원2. 부산대표도서관 유치    - 덕포동 상수도부지 내(연면적1만7천200㎡) 2018년 개관, 총사업비 500억원3.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 가시화    - 엄궁대교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대저대교 실시설계 착수, 사상~하단간 도시철도 착공, 부전~마산간 복선전철 건설        4.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시설 유치   -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건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유치, 부산벤처타워 건립     5.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 구축    - 사상근린공원 조성, 백양산 체험형 웰빙숲 및 승학산 치유숲길 조성, 삼락생태공원 야외수영장 개장, 감전.학장천 생태하천 복원 등      6. 사상형 창조도시 재생사업 정착   - 서부산권 도시재생 특화마을 선정(붉은디.위뜨락.새밭.지불마을), 엄궁동 通(통)통길 조성사업, 온골마을 철로변 소통프로젝트, 사상생활사박물관 개관 등     7.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토대 마련   - 육아종합지원센터 ‘꿈 자람터’ 개관, 장애인 근로작업장 건립,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운영 활성화, 복지마을 시범 운영8. 사상광장로, 서부산 대표 문화거리로 조성   -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 음악분수대 상설 공연, 문화광장 상설화, 사상봄꽃전시회, 광장로 새해 소망트리, 사상인디스테이션 활성화9. 부산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 개소   - 연중무휴 24시간 감시체제 가동, 과학적.체계적 관리시스템, 민.산.관 협력 체제 구축     10. 행정 1등 지자체로 우뚝   -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 지자체 국민통합분야 최우수정책 선정, 규제개혁 2년 연속 정부 포상,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6 매니페스토 우수상 등
2016-07-29
노후 사상공단, 첨단 스마트시티로 확 바뀐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실시2017년부터 사업 본격 추진노후한 사상공업지역을 재정비해 지식집약형 첨단산업단지로 재창조하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이 7월 1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됐다.오는 8월부터 국.시비 40억원을 들여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2020년까지 총사업비 4천400억원을 들여 사상공업지역(주례.감전.학장동 일원 302만1천㎡)의 노후한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 정비할 계획이다. 새벽로 등 4개 도로 5.2㎞를 확장하고, 가야로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며, 주차장(8개소)과 소공원(9개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또 주례동 일원 사상스마트밸리는 민간 주도형 개발방식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감전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며, 사상~하단간 도시철도 건설과 연계해 문화.업무.상업 등 지원시설을 유치해 역세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을 방문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혁신지구 호세 미겔 피케 대표와 함께 워크숍 등을 갖고 바르셀로나의 낙후된 포블레우 공업지역을 지식집약형 첨단산업단지로 바꾼 경험과 노하우를 들었다.사상지역의 기업과 토지소유자, 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상재생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창조도시재생과(☎310-5211~3)부산시 사상스마트시티추진과(☎888-2775)
2016-07-29
지역문화지수 쑥↑, 문화향유는 전국 1위
지역문화지수 쑥↑, 문화향유는 전국 1위
문화체육관광부 실태조사 발표사상구, 무료 문화공연.교육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평가주민 만족도 크게 높아져6월 25일 저녁 모라3동 행복장터에서 열린 ‘제1권역 동네방네 콘서트’에서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작인 ‘동해 판타지’를 무대에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사상구의 ‘지역문화지수’가 크게 향상됐다.특히 사상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실태조사(2014년 기준)를 한 결과, 구(區) 단위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10개 단체에 포함됐다. ‘문화향유’ 부문에서는 사상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랭크됐다.이번 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대 부문에 총 27개의 지역문화지표를 적용해 조사했다. 지역문화지수는 수집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가공해 추출한 값으로 문화정책 수립과 추진, 문화자원 보전.구축.관리, 문화활동 및 문화향유의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사상구는 2년 전 2012년도 지역문화 실태조사에서는 하위그룹에 분류되기도 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증대를 위한 무료 공연 및 교육 등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지역으로 평가를 받았다. 전북 완주군과 경기 구리시, 경기 양평군, 전북 무주군이 그 뒤를 이었다.사상구는 2013년부터 복지센터와 주민행복센터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문화동아리 만들기를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또 매주 토요일 오후 명품가로공원에서 열리는 ‘주말 가락콘서트’를 비롯해, 삼락천 음악분수대 문화공연, ‘문화가 있는 날’ 다누림홀 기획공연, 사상인디스테이션 공연, 공단지역 근로자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굴뚝없는 문화공장 사상만들기’ 공연을 무료로 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썼다.2016년 올해는 ‘건강과 문화융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사상생활사박물관과 한내마을 마을공동체 등에서 ‘신바람 인문학 교실’과 영화 이야기, 청춘극장 연극, 클래식 음악여행, 이웃집 미술관기행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6월 25일부터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을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7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동네방네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문화교육홍보과(☎310-4064)
2016-07-29
제13대 김홍태 부구청장 취임
제13대 김홍태 부구청장 취임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사상 건설 위해 헌신제13대 김홍태(56.사진) 사상구 부구청장이 7월 11일 취임했다.김홍태 부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낙동강 시대 중심도시 사상 건설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김홍태 부구청장은 또 700여 전 직원이 목표 지향적이고 실용적으로 일할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그리고 헌신적으로 일할 것을 강조했다. 또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사상구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홍태 부구청장은 1979년 부산시 부산진구 총무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부산시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부산시 방송통신산업담당관, 총무담당관, 부산시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한편 최동환 전 부구청장은 지난 6월 말 이임,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자치행정과(☎310-4107)
2016-07-29
사상구.순창군, 우호증진 교류사업 확대
사상구.순창군, 우호증진 교류사업 확대
문화유적 탐방.체육대회 등 추진사상구와 순창군이 우호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섰다.송숙희 구청장을 비롯한 20명의 자매결연단은 6월 28일 전북 순창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2일 사상구청에서 양 지역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두 번째 우호교류 행사다.이날 오전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자매결연도시 우호증진 교류행사’에 순창군 측에서는 황숙주 군수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 교류를 비롯해 문화유적 탐방, 생활체육 정기 교류전,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후에는 강천산과 장류사업소,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건강장수 체험과학관 등을 둘러보고 장류사업특구와 건강장수과학특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양측의 합의에 따라 7월 27일에는 순창군 풍산면의 대표단이 사상구 학장동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8월 11일~12일에는 사상구 한부모가정 아동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2명이 순창군 훈몽재, 장류체험관 등에서 ‘한부모가정 아동과 함께 하는 힐링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9월~10월에는 양측의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참가하는 여자배구대회, 축구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사상구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순창을 방문해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10월 28일에는 사상문화원 회원 200여명이 순창 문화유적 탐방에 나서 순창문화원과 강천산, 옹기체험관, 장류박물관, 고추장민속마을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순창군은 맑은 물, 깊은 산, 고추장이 맛깔스런 무병장수의 고장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장류축제, 판소리 등이 유명하다.      자치행정과(☎310-4115)
2016-07-29
‘사상문화상’ 제정… 강변축제 때 첫 시상
8월 19일까지 문화교육홍보과.동주민센터에서 후보 접수사상구는 ‘사상문화상’을 제정해 오는 10월 사상강변축제 때 처음으로 시상한다.사상구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제1회 사상문화상’ 후보를 추천(www.sasang.go.kr 알림마당 참조) 받고 있다.후보 자격은 사상구의 문화예술 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로서 대학교 총장이나 행정기관장 또는 문화관련 단체장이 추천하거나, 구민 20인 이상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후보자 추천서와 공적개요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공적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갖춰 8월 19일까지 문화교육홍보과나 동주민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사상구는 접수된 후보에 대한 사실조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오는 10월 초 열리는 사상강변축제 개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문화교육홍보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문예인과 단체가 이 상의 주인공”이라며 많은 응모를 당부했다.문화교육홍보과(☎310-4064)
2016-07-29
한여름 밤 ‘7080 콘서트’에 빠져보세요!
한여름 밤 ‘7080 콘서트’에 빠져보세요!
27일(수) 삼락천 음악분수대가수 이동원.남궁옥분  주옥같은 히트곡 선사시원한 분수쇼 공연도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음악분수쇼와 어우러진 추억의 ‘7080 콘서트’가 펼쳐진다.사상구와 사상문화원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수) 저녁 7시30분 삼락천 음악분수대 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추억여행’ 콘서트를 마련한다.이날 사상여성합창단과 여성보컬그룹 ‘록시’의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이동원과 남궁옥분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시를 노래하는 가수’ 이동원은 테너 박인수와 함께 불러 널리 알려진 ‘향수’(정지용 시)를 비롯해, ‘이별노래’(정호승 시), ‘가을편지’ (고은 시)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80년대를 대표하는 통기타 가수, 포크 뮤지션으로 불리는 남궁옥분은 이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꿈을 먹는 젊은이’,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등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공연이 끝나고 무대가 정리되면 화려한 분수 쇼가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날 비가 많이 오면 콘서트는 연기된다.문화교육홍보과 관계자는 “추억의 7080 히트곡과 시원한 분수 쇼를 함께 감상하면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문화교육홍보과(☎310-4065)사상문화원(☎316-9111)
2016-07-29
사상문화예술인협회 출범… 지역 문예 진흥에 앞장
사상문화예술인협회 출범… 지역 문예 진흥에 앞장
사상 지역의 문화예술인들로 이뤄진 문화예술 단체가 새롭게 출범했다.‘사상문화예술인협회’는 6월 23일 오후 2시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문학, 공연,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전문 문화예술인 40여명(전체 회원 74명)이 참석해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회칙을 승인했으며,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상문화예술인협회 회장으로는 현재 부산시문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검수 회장’이 선출됐다.김검수 회장은 “앞으로 생활문화의 저변 확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서로 화합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총회에서는 부회장(3명)과 감사(2명), 사무국장도 선출했다. 협회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는 우선 임원진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차츰 보강할 계획이다.사상문화예술인협회는 앞으로 사상구의 각종 축제에 적극 참여할 뿐만 아니라 문화행사에 대한 자문을 하고, 사상문화예술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송숙희 구청장은 “새롭게 출범한 사상문화예술인협회가 ‘삶이 향기로운 문화융성도시 사상’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교육홍보과(☎310-4067)
2016-07-29
시가 있는 창 <29> 비로소 보이는 것들
시가 있는 창 <29>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며 찍은 척추가부끄럼 없이 버티고 서 있다 알몸의 뼈는 바람을 본 적이 있을까 노을의 냄새를 맡은 적이 있을까 밤마다 살을 뚫고 나가고 싶은 욕망을 움켜잡고 하얗게 정신을 깎아내던 뼈 고통이 나로부터 분리되어 나를 고문할 때 아무런 방어기제도 없이 흙이 될 살을 다독이며 서 있는 몸속 나무 한쪽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건 떨어진 신음을 모아 밤에게 바치던 당신 때문인가, 편향된 사랑의 습관 때문인가 어둡고 깊은 적막 때문에 모공에서 눈물이 흐른 적 있다 가면을 벗고 생각에 잠겨 서 있는 뼈는 당신을 대변하기에 얼마나 좋은 자세인가------- 박천순 시 「뼈는 당당했다」 전문MTB 자전거 타는 재미에 빠져 신나게 즐기다가 사달이 났다. 자전거 배울 때 그렇게 주의를 주더니만, 언덕을 내려오다 몸의 중심이 흔들려 굴러 넘어진 것이다. 멍하니 누워 돌아가는 자전거 체인 소리를 듣는 기분이라니. 햇살 아래 비명과 탄성들이 공기처럼 나를 안았다.  시간이 흘러도 다친 왼쪽 어깨의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큰 병원으로 옮겨야 했다. 검사 뒤 난데없이 입원을 권하는 의사의 말이 조율되지 않은 피아노 소리처럼 뒤엉켜 퉁탕거렸다. 상심의 시간이 찾아들 사이 없이 한쪽에선 계획했던 일들이 차륵차륵 풀리고 있었다.아픔보다는 자전거 장거리 일정에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왔다. 그 안타까움이 가슴을 짓눌렀다. 노크소리로 알고 문을 열 정도로 오래 길게 거친 숨이 나오곤 했다. 만개한 즐거움 하나가 제 봉오리를 벗어나 떨어졌다. 더딘 후회가 장마 뒤 여름폭포처럼 크고 깊게 쏟아졌다. 마음 속 움푹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꼬박이 며칠을 병원신세를 졌다. 깊은 밤 면벽하듯 어둠을 대하면 비로소 내 맘이 내 몸을 온전하게 들여다봤다. 무탈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생각 없이 지낸 소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시차에 길들이기까지 낮과 밤을 바꾸어 생활하듯 낮밤을 바꿔가며 아픈 몸과 마음에 길들어야 했다. 아픈 몸과 마음을 길들여야 했다. 성한 손으로 아픈 어깨를 감싼다. 이만해서 다행인 고통, 이만하기 다행인 후회. 퇴원하고 현관문을 여니 기다렸다는 듯 자전거가 나를 반긴다. 그동안 누비던 강변과 들판과 도로의 풀냄새가 느껴졌다. 고마워라. 가야 할 곳이, 가고 싶은 곳이 많다는 것은 아직은 힘들지만 그런 대로 살만해졌다는 소리겠다.진명주 (시인)
2016-07-29
도란도란, 문화예술을 즐기는 '문화사랑방' 8월 회원 모집
도란도란, 문화예술을 즐기는 '문화사랑방' 8월 회원 모집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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